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11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제22회 이웃사랑 연탄나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사진 제공)

[사회/CTN]정민준 기자ㅣ신천지자원봉사단이 이웃사랑 연탄 나눔 실천으로 1월의 추위를 훈훈한 소식으로 전달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에서 22년째 진행하는 이웃사랑 연탄 나눔 행사가 11일 오전 동구 대동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탄나눔 자원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A씨는 “요즘은 대부분 도시가스나 전기로 난방을 하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연탄이 필요한 가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검정투성이가 되긴 했지만, 추운 날씨에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말로 필요한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단 대전지부는 3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동구청과 대덕구청 등의 추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 6가구에 총 20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단 대전지부 관계자는 “이번 주 눈도 많이 오고 한파가 다시 찾아와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이번 연탄 나눔이 꼭 필요한 곳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 대전지부는 착한기부 착한소비캠페인, 반려식물 나눔을 통한 정서치유 희망 프로젝트인 다다익선 봉사 등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