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박세복 국민의힘 예비후보(보은, 옥천,,영동, 괴산)는 2일 영동군청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동남4군이 처해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불신을 해결하고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바로 세대교체, 인물교체 뿐"이라고 밝히고 여기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예비후보는 "동남4군의 현실은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소멸 위험지역, 중앙정치로부터 철저히 소외받고 있는 농촌지역"이라고 진단하고 이러한 현실을 타개를 위해, 그간 본인의 경험과 구상을 모두 쏟아부을 것임도 밝혔다.

특히, 박예비후보는 제6, 7대 영동군수를 역임하면서 굵직한 국책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성공적인 사업으로 연결한 성과와 전국 지자체와 동남4군 곳곳을 다니면서 보고 들은 성공사례와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미래 비전을 착실히 실행해 가겠다고도 다짐했다.

이를 통해 "동남4군을 지리적으로만이 아닌 정치·경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부로 만들어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제시했다.

박예비후보는 영동지역을 위한 핵심공약도 함께 제시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고 이를 통해 민생을 되살릴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성공적으로 건설된 '레인보우 힐링타운'의 경제 유발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대안도 필요하고 지역에 기업 입주를 독려하고 입주한 기업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절실하다고 진단하며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현재 계획 중인 '영동양수발전소'와 레인보우 힐링타운 연계 개발을 추진하여 관광자원화"하고 이를 통해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영동양수발전소를 통해 지역에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둘째 "남부 3개 광역지자체와 맞붙어 있는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기업이 이전해 올 수 있도록 교통여건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외부 지역과의 연계 도로망의 밑그림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영동↔진천간, 영동↔합천간 고속도로 등 지역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수 있는 노선이 대상이다.

셋째로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복합센터' 설치와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공약을 통해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문화교육, 언어교육 등을 제공하여 빠른 시간에 적응하고 영동을 떠나지 않고 남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제는 우리 지역에서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지역을 속속들이 잘 아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동남 4군 군민께 드리는 부탁이고, 이런 국회의원을 선택해 주실 것을 우리 군민 여러분들 한분 한분께 요청드린다"고 출마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