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하성매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은 지난 18일 전라남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 미래교육관 상설전시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영재교육원에서 운영되는 로봇활용 SW동아리들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로봇활용 SW동아리 경진대회는 올해 2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컴퓨팅사고력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여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고자 준비됐다.

대회에서는 전남 각지에서 51팀, 약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선보였다.

여수 소라초등학교에서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준비했던 미션을 다 해결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준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고, 로봇을 이용해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조정자 원장은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대회에 임하는 모습과,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상대팀과 함께 응원하고 서로 미션해결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전남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 상위 20개팀은 내년 2월에 실시되는 FIRST LEGO League 한국대회에 참여하고, 한국대회에서 전남팀 중 1등팀은 노르웨이에서 개최대는 FIRST Championship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