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15일 15:30에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정선용 행정부지사,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 천범산 부교육감을 비롯해 충북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체육회원로, 선수 및 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종합입상 종목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종목단체와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선수단은 이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롤러스포츠연맹, 충북럭비협회, 충북양궁협회를 비롯해 종합 2위 충북우슈협회, 충북핸드볼협회, 충북복싱협회, 종합 3위 충북궁도협회, 충북세팍타크로협회 등 8개 종합입상단체와 1,300점 이상 고득점을 획득한 충북체조협회와 6년 연속으로 1,000점 이상 고득점을 획득한 충북사격협회, 충북조정협회, 충북소프트테니스협회, 3년 연속으로 1,000점 이상 획득한 충북레슬링협회 5개 종목단체 등 총 13개 종목단체에 포상금을 지급했다.

그리고 4관왕을 차지한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2관왕 역도 이혜성(충북도청), 양궁 이효범(충북체고), 롤러 송민경(청주여상)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51명과 입상지도자 102명, 고득점 지도자 82명, 2019년 100회 전국체전을 기점으로 해당 세부종목에서 연패를 달성한 선수 9명 등 총 544명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되었던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유진(청주시청, 금2, 동2), 정병희(충북체육회, 금1)등 총 9명의 충청북도 선수단에게도 함께 포상금을 지급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충청북도를 대표해 최선을 다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전국체전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내년에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더욱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