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안전한국훈련' 복합재난 대비 태세 강화!
임종복 기자입력 : 2023. 11. 03(금) 12:07
'안전한국훈련' 복합재난 훈련/제공=서천군
[서천/CTN]임종복 기자 = 서천군이 지난 2일 서천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복합 재난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와 공동으로 주관해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육군제8361부대1대대, 서천교육지원청 등 19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국민 등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총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전한국훈련' 복합재난 훈련/제공=서천군

이번 훈련은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에서 화재폭발,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이 진행됐으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직원 대피, 환자 이송, 화재진압 등 1차 대응기관(신서천발전본부·경찰·소방 등) 간 협력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지난해와 달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시행해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토론훈련)과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현장훈련)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실전과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안전한국훈련' 복합재난 훈련/제공=서천군

또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신속한 상황전파·보고, 비상대응, 수습·복구 훈련을 실시해 실제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김성관 부군수는 “실전에 가까운 상황설정을 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서천군 최초의 훈련인 만큼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대규모 재난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pr00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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