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화목 보일러는 나무 땔감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어 주택·농가 등에서 사용이 많으며 기름보일러에 비해 화재 발생비율이 높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화목보일러 화재는 최근 5년간 총 252건이 발생하였으며 도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가 가장 많은 공주시는 화재 건수가 50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하여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화목보일러 주변 땔감, 가연물 등과 충분한 이격거리 유지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 ▲땔감을 넣고 가동 전 문을 꼭 닫고 사용하기 등이다.

류일희 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보일러 주변과 연통을 수시로 청소하고, 보일러 가까운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