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건수는 387건 재산피해액은 14억여원에 달한다.

화재 원인으로는 ▲배선기구에 털, 배설물 등의 유입되어 누전되거나 ▲인덕션 터치식 스위치를 발로 눌러 작동 ▲멀티탭 등 배선기구를 물어뜯어 단락 발생 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배선기구에 보호 캡을 설치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 두어야 하고 인덕션 스위치를 보호 덮개로 덮어두고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치워두어야 한다.

모영목 예방안전과장은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반려동물 가구는 화재 예방법을 숙지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