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철이 시작되며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을철엔 공주시 내 주요 관광지인 계룡산을 오르는 등산객을 비롯해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이 증가하며,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 발생 건수 또한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수칙은 ▲산행 전 기상정보 확인 및 나홀로 산행 자제 ▲등산로가 아닌 곳의 출입 금지와 해가 지기 전 하산 ▲큰 일기차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 준비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비상식량 준비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모영목 예방안전과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 후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라며 “산행 전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