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청북도는 12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T/F구성 및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T/F팀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하여 충북에 우량 공공기관이 이전되도록 선제적 대응을 위한 T/F구성으로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기관 유치, 지역 인재 채용을 이룬 혁신도시 성과의 계승ㆍ발전, 지역산업 시너지 등을 높일 수 있는 우량 공공기업 유치에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공공기관 유치 시즌2 관련 정부동향, 추가 이전 필요성과 추진 방향 설명, 중점유치 검토 대상 기관 현황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의견이 있었으며,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단계별 전략 및 시기별 대응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또한, 충북도는 지난 6월 충북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32개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에 대해 상반기 22개소 공공기관 및 노조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혁신도시 유일 산학연 클러스터 잔여 용지 보유 등 충북혁신도시만의 특장점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1차 이전시 11개 기관이 이전했으나, 공기업이 없고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배치되어 예산·근무인원·매출액 등 성장잠재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발전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ㆍ군간 공조 대응체계 구축, 관계기관 동향 파악, 정부 건의 및 공공기관 방문 등 적극적 유치 활동 전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우량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