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이병종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26일 추석을 맞아 관내 노인요양시설(본정노인요양원·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송 군수는 시설 입소자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직접 살피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설에 쌀, 세탁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 종류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진천군에서 명절마다 위문품을 마련해 주고 직접 방문해 격려도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며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껏 돌보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자체 예산을 편성해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약 800만 원 상당의 위문 물품(쌀, 화장지, 세탁세제, 성인용 기저귀)을 전달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를 위로하는 복지시설 명절 위문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