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최근 5년간(2018~2022) 추석 명절 기간 전체 화재 133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건이며, 그중에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2건(25%)으로 가장 많아 안전의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무심코 버린 꽁초에서 발화된 사례가 가장 많으며, 담배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쓰레기통 등에 버릴 때 발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수칙으로는 △보행 중 흡연을 삼가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며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반드시 재떨이에 버릴 것 등이다.

모영목 예방안전과장은 “담배꽁초와 같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라며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수칙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