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글로벌이앤비가 주최하고 명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2023 미스 대전·세종·충남 선발대회’가 지난 16일, 세종시 조치원읍의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발대회는 당초 지난달 7월 2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충청권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한달 연기되어 진행됐다..

‘충청권 수해복구를 위한 아름다운 응원,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파이팅 콘서트’ 라는 부재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인 선발대회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수해로 힘든 주민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아 대회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후보자들은 수해복구 응원을 위한 의미를 담아 세종시 치어리딩 팀인 액트 와 함께 힘찬 치어리딩 무대로 본 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각 후보의 스피치를 선보이는 자기소개, 단합된 댄스 무대를 선보이는 군무, 미스코리아 의 상징인 화려한 드레스 퍼레이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이어질 때 마다 관객들은 아낌없는 호응과 박수를 보내며 후보자들을 응원했다.

개그맨 이용식과 2020미스대세충 선 최정윤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는 스타뮤직아카데미 댄스팀의 케이팝공연, 배우 겸 가수 인 최준용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후보자들의 심사무대와 함께 가수 윤태경, 이미쉘, 김수찬의 공연 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무사진(미스코리아 대전·세종·충남 조직위원회 제공)

또한 로비에서는 시민작가들로 구성된 어반스케치 동호회 ‘소감동행’의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세종시청, 조치원역 등 ‘세종시의 랜드마크’라는 주제의 그림으로 진행된 전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회의 의미를 더하며, 대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전시회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정연우(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진’, 정예진(서영대 항공서비스학과 졸업)이 ‘선’, 이주현(서일대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이 ‘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으로는 우정상 ‘송유진’, 올스타상 ‘변나빌레라’, 베스트드레서상 ‘김소연’, 포토제닉상 ‘명유리’, 미스 세종우리신협상 ‘함수완’, 미스 명인상 ‘김나엘’ 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67주년을 맞이한 미스코리아는 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 지.덕.체 를 겸비 한 진정한 여성인재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 받으며, 전세계 뷰티산업의 중심인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영광의 진,선,미 수상자 는 오는 10월 10일 개최되는 202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전·세종·충남 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