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 배이정 기자 =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말복을 맞아 운영지원사찰인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 스님)와 함께 어르신 350여분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는 청주 용화사 부설 충북불교대학 총동문회 골프회와 포교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삼계탕, 오징어김치전, 수박 등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듬뿍 담은 음식을 준비하여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나눔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의 운영지원사찰인 청주 용화사에서 300여만원 상당을 후원하여 더 큰 의미를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청주 용화사 관계자는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께서 사랑이 가득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길혜정 관장은 “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운영지원사찰인 청주 용화사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말복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영양을 보충하고 막바지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올 여름 초복, 말복 등 총 3차례에 걸쳐 6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