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광원 78주년 및 개관 36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8월 9일(수)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영수교 140주년 ‘한국독립운동과 영국’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 사 개 요]
〇 일 시 : 2023. 08. 09.(수). 13:30~18:00
〇 장 소 :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9층)
〇 내 용 : 국제학술심포지엄 : 한영수교 140주년 ‘한국독립운동과 영국’

영국은 한국이 제국주의 일본 내에서 한국민의 주체성을 보존하면서 자치를 실시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인식하에 동아시아 정책을 펼쳤지만, 영국 내 진보적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에 반하는 인식이 형성되었다. 이후 영일동맹이 해체되고 일제의 침략정책이 가속화 되자 한국의 독립운동세력을 후원하면서 일본에 공동으로 대응하였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고 한국독립운동과 영국의 관계를 학술적으로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제1주제 : 1920년 영국 정부의 조지 엘 쇼(George L. Shaw) 사건 개입과 그 결말(한승훈,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교수)’, ‘제2주제 : 한국 독립문제에 대한 영국 정치계 인식-노엘 벅스톤(Noel-Buxton)을 중심으로(남슬기, SOAS 런던대학교 박사과정)’, ‘제3주제 : 황기환의 구미위원부 활동 –영국을 중심으로(황선익, 국민대 교수)’, ‘제4주제 : 태평양전쟁기 한국독립에 대한 영국의 인식 -1940년대 언론보도를 중심으로(권의석, 원광대 HK연구교수), ’제5주제 : 제국의 역사와 식민지 경험을 기억하는 영국의 성찰(신동경, 이화여대 박사 후 연구원)‘이라는 5개 연구주제가 발표된다.

주제발표 이후 이명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김은지(독립기념관 연구위원), 박은숙(동국대학교 연구교수), 노선희(독립기념관 연구위원), 배영미(독립기념관 학술연구부장) 등 학계 전문가들과 종합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