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용기)은 7월 26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훈 사적지를 돌아보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보훈의 의미를 즐기며 알릴 수 있는 ‘보훈사적지 현장탐방’ 을 시행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현장탐방에는 천안 태조산공원과 마틴공원, 공주 영명학교 등 관내 보훈사적지를 직접 방문하였으며, 호국보훈 샌드아트 체험,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등 학생들이 자체 교구 제작을 통한 활동들도 시행되었다.

특히, 샌드아트와 캘리그라피 액자 제작 등의 활동은 6.25전쟁 관련 지역 전쟁사인 ‘천안 7.8전투’를 형상화하였거나 정전 70주년과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며 유엔 참전 22국의 국기를 형상화한 액자 만들기로 진행하는 등 미래 세대가 호국의 역사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탐방에 참여한 김OO 학생(여, 15세)는 ‘재밌고 의미 있던 캠프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우리 지역 사적지를 직접 다녀오니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를 위한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 졌구나를 느꼈다.’고 밝히며 탐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