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이병종 기자 = 진천군이 백곡천 어린이 물놀이장(진천종박물관 앞)을 개장했다.

백곡천 물놀이장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문을 열면서 매년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이용자들이 진천군민만이 아닌 천안, 안성, 청주, 음성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 대부분은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해마다 이곳을 찾아온다고 밝힌 충남 천안시 입장면의 한 주민은 "방문할 때마다 살기 좋은 진천에 반하고 이런 시설을 타 지역 주민에게까지 아낌없이 배려해 주신 진천군민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개장 첫날 현장을 찾은 송기섭 진천군수는 즐겁게 뛰노는 어린이들과 휴식을 취하는 주민에게 다가가 생거진천 방문을 환영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가 행복해야 진짜 으뜸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고품질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2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