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5일 서산의료원에서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로부터 아동을 응급·즉각 분리 조치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아동 보호 및 숙식제공, 생활지원, 상담 및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쉼터 종사자에게 응급상황은 두려움의 연속이자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꼭 극복해야 할 난관이다. 이러한 이유로 서산의료원은 해당 유관기관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제공 :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 응급상황 행동요령 ▲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 교육 ▲ 영아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 기도폐쇄 등 응급처치교육 ▲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등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 실습하고, 제세동기 사용법을 알기 쉽게 교육받아서 좋았으며, 무료로 어린이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서산의료원이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박동원 진료부장은 “서산의료원은 도민의 심정지 안전망 구축으로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아동의 응급 및 위기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