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지난 1일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 13회 대한민국 8단 검도선수권대회에서 박상섭(공군사관학교 항공체육처) 교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섭 교수는 16강 전에서 경남 김진욱 선수를 1 : 0, 8강전에서는 인천 신모철 선수를 상대로 2 : 1, 준결승전에서는 경북의 이실관 선수를 1 : 0 으로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결승전에서 대구 김정국 선수에게 1 : 0 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머무르며 2연패 달성을 못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박상섭 교수는 주성중, 청주농고, 대구대를 거쳐 청주시청의 실업선수 및 코치, 감독을 역임하였으며 선수시절 한국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개인3위 및 단체전 준우승 등을 경험하였으며, 이 밖에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200회 이상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상섭 교수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공군사관학교 관계자 및 생도들과 충북검도회 사범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검도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