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자체 초기진화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민간인 4명(김재만, 이진만, 고종권, 오성이)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재만 씨 등 4명은 지난 5월 편의점 외부 에어컨과 실외기에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 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와 물 호스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발생 주변은 상가들이 인접한 곳으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김 씨 등 4명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예산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이들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김성찬 서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도 이웃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초기 대처를 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