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 금26, 은 33, 동 35
복싱 8체급에서 4강전 진출하며 동메달 3개 획득, 5체급 결승 진출
29일 현재, 다관왕 4명 비롯, 수영에서 대회 신기록 달성
육상 등 16종목에서 금메달 2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5개 획득
박형태기자입력 : 2023. 05. 30(화) 18:28
제52회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이 선전하고있다(제공 / 충북체육회)
[청주/CTN]박형태 기자 =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은 사전경기에서부터 이어온 맹렬한 기세를 유지하며 대회 3일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사전경기에서 태권도가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와 펜싱에서도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된 27일에는 수영의 정현택(삼수초6) 선수가 배영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수영 외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둘째날인 28일에는 충청북도의 효자종목인 롤러에서 충북소년체육대회 MVP 강병호(봉명중3) 선수가 3관왕, 심은세(가경중3) 선수가 1,000M에서 대회신기록, 16세이하여자부 충북선발 선수들의 3,000M 대회신기록을 비롯해 총 10개의 금메달, 7개의 은메달, 7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 번 롤러 강도임을 증명했다.

양궁의 권오율(원봉중3), 사격의 김의선(복대중3), 롤러의 정로운(만수초6), 김재영(제천중3), 심은세(가경중3) 선수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씨름 등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대회 둘째날까지 총 금메달 26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17개 등 83개의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대회 3일차인 오늘 오전에 열린 13세이하남자부 테니스 단체전에서 충북선발 선수들은 강원선발 선수들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 16세이하남자부 배구 역시 경기도 연현중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소프트테니스 13,16세이하여자부, 탁구 13세이하남자부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16세이하남자부 복싱에서는 8체급이 준결승에 진출하였고 그 중 5체급은 결승진출을 확정졌다.

한편 16세이하남자부 야구 대표인 우승후보 세광중은 준결승전에서 악천후로 인한 추첨 진행에서 3:6 패배, 16세이하여자부 축구와 13세이하남자부 배구는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 회장은 "대회 3일차인 오늘까지 지치지 않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궂은 날씨에도 자신이 가진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마지막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길 부탁한다"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대회 마지막 날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159만 충북도민 모두가 더 힘차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대한민국 중심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에 서서 체육강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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