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박형태 기자 = 조달청은 이번 주('23.5.1.~ '23.5.5.)에 총 49건, 3,92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추정가격 741억 원, 공사기간 1,095일)'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연계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종합평가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영등포구 양평동(목동교)~금천구 독산동(금천교) 구간에서 도로평탄화, 차로폭 축소(21.4m → 14.5m), 교차로 개선, 공원시설(휴게광장, 산책공간, 주민쉼터 등) 조성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49건 중 4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755억 원 상당(45%)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9건(599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1,156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종합평가 1,738억 원, 적격심사 1,272억 원, 종합심사 912억 원, 수의계약 4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238억 원, 서울특별시 913억 원, 경상남도 384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391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