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남선공원종합체육관에서 지난 16일 제24회 대전광역시장배 전국빙상대회가 열렸다.

본 대회는 대전광역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해 빙상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과 피겨의 순서로 이어졌다. 각 종목별 1,2,3위에게는 대전광역시빙상경기연맹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메달이 수여됐다. 종목별 ‘별 중의 별’을 가리는 최우수선수(MVP)에는 쇼트트랙 유가윤(풍동초), 이가현(광교호수초), 강지호(동오초), 임정현(청룡초), 정다은(반석초), 박은우(흥도초), 피겨 유지민(삼천초), 조예령(세종반곡초), 이민주(업성고) 선수가 선정됐다.

△대전광역시장배 빙상경기대회(쇼트트랙 경기장면)

대전광역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종희 회장은 "전국적인 빙상 축제가 남선공원종합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대회를 통해 스케이트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한층 높이고 대한민국 빙상스포츠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02년에 문을 연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서구 남선로 66(탄방동)에 위치한 대전 최대 규모의 종합레저 스포츠센터로 빙상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파도풀 수영장, 풋살, 스쿼시, 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