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8일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특수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영인산 등 주요 5개 산에서 일제히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8개대 3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아산온천 인근 주차장에 집결해 봄철 부주의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한 결연된 의지를 다지고, 이날 ‘제1회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열린 아산온천 광장 일원 및 주요 5개 산(영인산, 광덕산, 설화산, 배방산, 도고산)에서 전면적으로 진행됐다.

산불예방 캠페인 모습[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시민들이 봄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재예방 어깨띠를 두르고, 적극적으로 등산로 주변 화재발생요인 제거 활동(쓰레기 및 담배꽁초 수거 등)을 실시했다.

또한, 등산객들에게 아산소방서 봄철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수칙을 안내하고,‘1일 산불지킴이’활동 참여 홍보를 실시했다.

나종구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건조한 날씨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철기간 계속해서 의용소방대별로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은 지난 2일 발생한 홍성 산불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