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강찬식)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2023 남부권 농촌체험학습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출장소(농업경제과)는 남부 3군(농정부서)의 협조를 받아 체험농장과 체험학습 신청자를 상호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며,
현재 보은군 6개소, 옥천군 5개소, 영동군 5개 모두 16개의 체험농장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에서는 보은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 사과, 오이 등 각종 농산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과 곤충과 친근해 질 수 있는 누에 강의와 누에꼬치 명주실 뽑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옥천군에서는 울금을 이용한 스테이크 만들기, 왕우렁이·메뚜기 잡기, 천연 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영동군에서는 포도·사과 등 각종 과일을 이용한 와인 및 영동의 특산품인 곶감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젊은 세대 입맛에 맞는 곶감 샐러드, 곶감 요구르트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농촌체험학습은 남부출장소 홈페이지(http://www.chungbuk.go.kr/nambu/index.do), 및 전화(043-220-6682)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찬식 남부출장소장은"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남부3군 농촌체험학습 시범농장에 방문해 자녀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며 "농촌체험학습 시범농장이 소비자가 바라는 우수한 현장학습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남부출장소와 남부 3군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출장소는 농촌체험학습 시범농장 홍보 물품을 제작하여 농장주들에게 배부하고 팸플릿을 제작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치하는 등 전국으로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