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진희(비례) 의원은 19일 제4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사태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행정사무조사 제안하고자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사태는 "단재교육연수원장을 배제한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폐지할 강좌와 배제할 강사명단을 작성해 업무에 반영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충북교육청의 위법 부당한 업무체계와 직권남용"을 질책 했다.

달라진 교육감에 따라 추구하는 교육 가치와 정책이 달라지고 있지만, "충북 교육이 추구하는 목표는 변함없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며 "목표를 이루는 과정은 예외 없이 합법적이고 교육적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충북도의회 차원의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시행할 것을 강력 제안하며 "성역 없는 조사와 엄벌백계를 통해 충북교육에 그 어떤 반교육적, 반인권적 행위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충청북도의회가 앞장서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