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최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연료비 절감을 위해‘화목보일러’사용이 크게 늘고 있으나, 사용상 부주의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주의 당부에 나섰다.

충남 최근 5년(2017~2021)간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276건이 있었으며, 이 중 190건이 관계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으며, 그 외 86건은 과열,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연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릴 뿐만 아니라 사용자 대부분이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놓는다는 점에서도 화재의 위험이 항상 상존한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법으로는 ▲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 제거 ▲ 보일러 및 연통내부 그을음(타르) 3개월에 한 번 청소 ▲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연료는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등이 있다.

구동철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연비 절감 효과가 있으나 사용중 화재발생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안전수칙을 꼭 숙지하고 준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