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민선2기(33대) 충북체육회장선거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된 윤현우 당선자가 15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용석)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로써 민선1기(32대) 체육회장으로 현재 충북체육을 이끌고 있는 윤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충북체육을 이끌게 됐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허용석 충북선관위 위원장을 비롯한 충북선관위 위원과 당선자 및 가족, 충북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단체장 및 전무이사(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현우 당선자는 이번 충북체육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충청북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등록한 후보자가 1인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당선증을 받은 윤현우 당선자는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까지 연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도와주신 체육가족 그리고 도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충북체육의 재정자립에 중점을 두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 도내 체육선후배는 물론 교육청과 시군체육회까지 도내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당선자는 특히 "어렵게 이뤄낸 성과인 오는 2027세계대학생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하고 치밀한 준비를 하고 충북이 주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전국체육대회 중상위권도약으로 충북이 체육强道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자의 임기는 2023년 2월 23일 정기총회일로부터 오는 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