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박형태 기자 =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주간 직접 관리 중인 20개 공사현장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자·시공자와 합동으로 동절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강풍과 폭설에 대비하여 사면·흙막이 붕괴 및 미끄럼 방지, 가설물의 안전, 화재 안전대책 등을 집중 점검하며,
취약점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부분 작업 중지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흡연구역, 화기금지구역 등 명확한 구획 설정(안내표지판, 경계표지 설치) 여부 확인 등 또한 근로자 작업안전을 위한 방한장비 지급, 한파대피시설 설치를 통한 휴식시간 보장 등을 현장 점검하며, 청 내에서는 원격으로 공사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겨울철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즉각적 조치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청 공사관리과 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22.6월)하여 공사관리 현장을 CCTV로 모니터링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국지적 폭설과 한파에 따른 붕괴, 화재 발생 등 현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관리와 안전교육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