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CTN]홍유선 기자 = ‘일당백집사’ 이혜리, 이준영의 설레는 캠핑 데이트가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17일, 캠핑을 떠난 백동주(이혜리 분)와 김태희(=김집사/이준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동행한 의문의 꼬마 손님은 두 사람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일지도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고인 장순덕(박승태 분) 할머니와 손자 김창완(이웅재 분)의 마음을 이어준 백동주, 김태희의 첫 공조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백동주가 건넨 위로에 속마음을 내비친 김태희, 그리고 그의 옛 연인 탁청하(한동희 분)의 등장으로 심적 변화를 맞는 백동주의 모습은 이들에게 찾아온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백동주와 김태희 사이에 감도는 설렘 기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향해 미소 짓는 다정한 모습에선 이전과 다른 변화가 느껴진다. 의문의 꼬마 손님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순간도 포착됐다. 왠지 슬퍼 보이는 꼬마를 달래는 김태희, 그리고 백동주까지 나란히 앉아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이 함께 캠핑을 떠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17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김태희의 가슴에 묻어둔 아픔과 숨겨진 과거가 밝혀진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의문 가득했던 김태희의 과거, 김준호와의 관계가 드러난다. 김태희 역시 감정의 격변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8회는 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