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가 2022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자율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는「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제 13조에 의거 안전시설 등 세부점검표(동법 시행규칙 별지 제10호 서식)를 이용하여 분기 1회(연 4회)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피난에 관한 사항 등 14개 항목을 점검하고 결과 이상 유무를 기재하고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조치사항까지 기재하여야 하며 결과를 1년간 보관하여야 한다. 위반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다.

공주소방서는 영업주, 종업원 등 관계인이 손쉽게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기록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배포하였다. 이 앱에서는 세부점검표를 클릭해 작성할 수 있고, 각 점검항목별 동영상을 제공한다.

공주시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다중이용업주 A씨는 “점검 방법을 잘 몰라 업체를 통해 점검해 왔는데, 이 앱을 사용하니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저절로 점검법도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평소에도 안전시설을 잘 관리해 손님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