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화재취약계층 126가구를 대상으로‘주택용 소방시설’2차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감지하면 자체 내장된 음향장치의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 화재진압에 효과적인‘소화기’를 말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21년) 아산 관내 연평균 화재 발생 238.2건 중 주거시설 화재가 56건(23.5%)을 차지했으며, 전체 사망자 6명 중 5명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또한, 2022년 10월 26일까지 아산시에서 주택화재 41건, 그로 인한 사망자 2명이 발생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산소방서는 2022년 충남도비 주택용소방시설 보급분을 1,765가구에 1차 보급 하였으며,

2차로 아산시로부터 제공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화재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족·독거노인 등) 126가구에 직접 방문 설치·보급할 예정이다.

구동철 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의 꾸준한 보급을 통해 화재로부터 아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