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CTN]홍유선 기자 = 일당백집사’ 이혜리가 고인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해결사가 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첫 방송을 앞둔 오늘(19일), 기묘한 능력을 갖게 된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고인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백동주 손에 깨어난 소년의 정체는 무엇일지, 백동주가 첫 미션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두 집사의 팀플레이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 오싹하지만 따스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진기한 의뢰들이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안긴다. 여기에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 태인호, 오대환, 박수영 등 믿고 보는 ‘일당백’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뜩 겁에 질린 백동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인의 마지막을 모시는 분장실에 나타난 소년. 놀란 백동주를 내려다보는 눈빛이 왠지 모르게 슬퍼 보인다. 손을 대면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처음 알게 된 백동주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기묘한 광경에 넋이 나간 얼굴이다. 과연 백동주는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의 첫 미션에 기대가 쏠린다.

오늘(19일) 방송되는 ‘일당백집사’ 1회에서는 장례지도사의 길로 들어선 백동주의 기막힌 하루가 펼쳐진다. 과연 백동주에게 찾아온 기묘한 능력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그가 해결할 첫 의뢰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상상도 못한 능력을 갖게 된 백동주의 사연은 물론, 처음 마주하게 될 고인의 소원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면서 “또한 필연적 운명으로 얽힐 김집사와의 첫 만남도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웰컴2라이프’ 등을 통해 호평받은 심소연 연출과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하고 ‘20세기 소년소녀’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늘(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