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수출입화물의 물류를 주선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도내 등록된 30개 업체 중 변경신고일로부터 3년이 도래되는 주기적 변경신고 대상인 9개 업체이며, 국제물류주선업의 관리강화 차원에서 정기적인 점검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점검 주요내용으로는 △상호, 성명(법인은 임원), 주사무소 소재지, 국적 또는 소속 국가명 변경 시 변경등록 여부 △최초 신고 및 변경신고일로부터 3년 이내 주기적 신고 이행 여부 △개인 또는 법인의 자본금 충족 여부 △보증보험 또는 화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사무실 확보 및 실제 운영 여부 등이다.

충북도는 점검대상 업체와 사전 협의 후 현장을 방문해 법령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지만 올해 처음 추진하는 특별점검인 만큼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 및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제물류주선업체 관리를 강화하여 부실업체를 방지하고 운송질서를 확립해 물류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