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순환)는 16일 자매결연지 체험농장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고구마 수확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5월에 고구마 모종 식재 후 뿌리 활착까지는 물관리를 철저히 하였고, 고구마의 성장을 막는 풀을 뽑아주며 정성들여 재배한 고구마이다.

수확한 고구마 10kg들이 100여 개는 자체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주민자치회에서 계획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순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체험농장의 고구마는 자매결연지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영농체험 행사를 계획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여의치가 않았다"고 말했다.

김영윤 소수면장은 "환절기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 수확을 위해 참석해 주신 소수면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고구마 판매도 잘돼서 주민자치회에서 계획한 불우이웃돕기 등 사업들이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