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하 이상창 청장)은 ㈜티앤이코리아 등 20개사를 2022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동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금번 하반기에는 27개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결과 등을 지난 8월 23일 지역 10개 수출유관기관이 참여한 수출지원협의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선정했다.

동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 등 20개 수출관련 지원기관으로부터 무역금융 등 여신지원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수출신용보험료 할인 혜택,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상창 청장은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및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둔화 등 우리 중소기업의 대외경제여건은 좋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금년도 7월까지 대전·세종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11억48백만불) 대비 3.4% 증가한 11억 87백만불을 달성했다. 이러한 수출증가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우수하고, 해외마케팅 역량이 높아 이루어진 것이며, 금번 지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