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충청지방통계청(청장 박원란)은 21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town)에 구축된 ‘충청통계 유니버스’에서 MZ세대 직원과 소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격의없는 소통으로 젊은 인재들의 공직생활 연착과 조직활력 증진을 위해 기획했다.

이날 박원란 청장과 참여를 희망한 직원 20여 명이 ‘충청통계 유니버스’에 접속하여 익명대화, 밸런스게임, OX게임 등을 통해 기관장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MZ세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익명대화 시간에 MZ세대 직원들은 박원란 청장에게 통계청 입직 이유, 기억에 남는 여행지, 건강관리 비법, 바라는 인재상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박원란 청장도 입직 후 가장 기뻤던 순간, 어려웠던 순간, MZ세대와 소통 잘하는 방법 등을 질문했다.

박원란 청장은 “메타버스는 재미있는 경험을 주면서 허심탄회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이라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MZ세대를 국민을 위해 봉사할 훌륭한 인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디지털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시한 네이버 제페토 ‘충청통계 유니버스’는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3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이달 말까지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