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온양온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출동로 확보 훈련은 평소에도 많은 상점이 위치해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온양온천 전통시장 일대에 소방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아산소방서 제공

주요 내용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진입 장애요인(차량, 물품 등) 제거 및 계도 ▲기타 화재 예방 홍보 등이다.

또,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온양온천전통시장 시장전담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 위치 및 사용방법 등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구동철 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보다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소방차량에 양보하는 작은 배려가 우리 이웃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