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군은 지난 13일 진천신정주공아파트에서 '에너지캐쉬백 우수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에너지캐쉬백은 진천, 세종, 나주에서 실시한 시범사업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와 비교해 전기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이면 절약된 전기사용량에 대해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국민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판식은 주민 모두의 노력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에너지 자립도시 생거진천 건설과 에너지 절약에 주민들의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진천신정주공아파트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시범기간 중 전국 최고의 전기 절감 실적을 달성해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해당 아파트의 한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힘을 모아 에너지 줄이기 활동을 펼쳤는데 탄소줄이기, 에너지 절약, 요금 절약 효과뿐만 아니라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습관을 지속해 쾌적한 진천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부분 에너지효율혁신 대표정책인 에너지캐쉬백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세대와 아파트 단지는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 누리집(https://en-ter.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