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군(송기섭 진천군수)은 21일 간부공무원과 시설담당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관리대응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정기 교육의 일환으로 진천군 간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교육은 재난관리, 건설, 산업안전 등 안전분야 전문가인 (사)한국재난정보학회 부설 재난기술연구소 김정곤 소장이 맡았다.

그는 △위험사회와 중대시민재해의 이해 △의무이행을 위한 안전계획 수립방안 △중대시민재해 관리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재해예방과 관리대응을 위해 사전 위험성 발견․관리, 훈련을 통한 신속한 대처와 초기 인명피해 최소화, 안전관리계획의 지속․유지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통해 부서장 및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중대재해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월 25일 중대재해TF팀을 신설 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예방계획 수립, 경영방침 설정, 종사자 의견청취절차마련, 산업보건의 위촉 등을 추진했으며 중대재해 발생시 조치매뉴얼,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 마련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