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14일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산시 이·통장 간담회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홍보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연립·다가구주택 등(아파트·기숙사 제외)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체 화재 3만 6,267건 중 주택 화재가 총 1만 5건으로 전체 화재 장소의 28%를 차지하고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산소방서 제공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이·통장 간담회를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안내 ▲관내 주택 화재 시 주택용소방시설(감지기, 소화기) 활용사례 소개 ▲화재 예방 당부 및 소방정책 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재성 예방총괄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마로부터 우리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안전한 마을, 안전한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이·통장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