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경찰서(서장 김성식)는 8일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성식 진천경찰서장의 평소 생각에 따라 지역주민을 만나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경찰과 지역주민, 유관단체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진천군 치안현황, 주요 추진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 치안 문제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평면 주민들은 CCTV 추가 설치 및 교통시설물 보강 등 여러 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김 서장은 현장에서 답할 수 있는 것은 상세히 설명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 전달해 조속히 답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남현 초평면장은 "초평이 진천에서는 조용한 지역이지만 최근 대규모 물류 단지 조성과 함께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치안에 우려가 있었는데 경찰과 소통을 통해 더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사전 예방이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성식 서장은 "경찰 업무에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신데, 진천 지역 치안 책임자로서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민·관이 하나 되어 우리 지역을 지키는 공동체 치안 활동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더욱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