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섰다.

소규모 숙박시설이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능력 강화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소방서에서는 지난 4월 29일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관련해 관내 180개 소규모 숙박시설에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주요 9개 대상에 대해서는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숙박시설 화재예방법으로는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피난·방화시설 훼손 및 폐쇄 금지 ▲화기 주의 가연성 물질 제거 및 안전수칙 준수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 및 교육 강화 등이 있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소규모 숙박시설은 소방시설이 미비하고 화재에 취약한 곳이 많아 관계인이 적극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형감지기)을 비치하고, 숙박객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피난로를 미리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