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31일 오전 9시 30분 아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35명을 대상으로 현장응급처치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일국 구급지도의사(천안충무병원)를 초빙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급지도의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구급지도의사는 월 1회 이상 119종합상황실 및 소방서에 방문하여 지도 및 평가를 실시하게 되어있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대체되었다가 올해 처음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119구급활동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자살위기현장 소방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대응 교육 △이송 중 심정지 발생 사례공유 및 현장 응급처치 중요성 △폭염대응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및 구급활동일지 작성법 등과 함께 기타 현장 구급활동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구급지도의사 교육과 같은 전문적인 교육 기회의 제공과 응급의학 전문의 간 협조체제 강화를 통해 아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