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17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2022년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여러 세대가 연속으로 거주하는 형태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화재 초기 자체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소방서에서는 해마다 상,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와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소방서 제공

지난 12일 예방총괄팀장 이재성 외 1명은 권곡청솔아파트(권곡동 소재)를 방문해 관계자 9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행동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다양한 119신고방법 ▲완강기 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자체점검 담당자 소방교 이민지는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화재안전리더 양성으로 유사시 이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대피유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2022년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추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