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한성진 기자 =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병권 명예군수와 전석호 노인회장 등 군민들과 지지자 700여명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김종민 민주당 국회의원, 황명선 양승조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선대위원장, 이용구 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며 축화와 덕담을 건넸다.

이 자리에서 황명선 위원장은 "김 예비후보의 성과와 능력은 이미 민선 7기 4년을 통해 검증됐다"면서 "어떻게 하면 청양이 변화될 것인지 잘 아는 김 후보의 비전이 반드시 청양을 위해 사용되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 국회의원은 "김돈곤 예비후보의 소신과 열정은 청양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가져오기에 충분하다"면서 "청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딛는 김 후보의 열정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는 "김 군수는 이웃 공주와 부여를 긴장시키는 중요한 일들을 성공시켜 저도 덩달아 열심히 일했다"면서 "사실 부여군수와 공주시장은 정치권에서 출발한 사람이라 김 군수에게 행정 전문성을 많이 배웠다"고 치켜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들 앞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굵직한 사업들을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면서 "중단 없는 청양발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민선 7기 동안 1조 5000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와 민자 유치를 이끌어 냈고, 3,590억 원의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인의 중요한 덕목은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판단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의 상식과 가치는 반듯이 지역과 군민을 우선으로 할 때만이 그 빛을 발한다는 신념으로 선거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결의했다.

끝으로 "청양군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 애초 설계자가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며 "사업 설계자와 추진자와 같은 사람일 때 최대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민선 7기 4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자신이 최고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개소식에서 김돈곤 예비후보는 민선8기 주요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숲 공원 조성,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공설운동장과 청양문화원 이전 등이 담긴 정책공약 비행기를 지지자들과 함께 날리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