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CTN] 배이정 기자 = 여성가족부와 진천군이 지원하고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회장 권순성)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에서는 지난 4월 30일 진천읍 나무향기 공방에서 주말체험을 진행했다.

'금쪽이들의 뚝딱 선물' 타이틀로 나무화분을 만들어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 꽃 화분에 청소년들의 예쁜 사진을 담아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께 전해드렸다.

청소년들의 만들기 체험 욕구 충족과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목공사가 하는 다양한 일에 대해 알아보고 작품을 만들기 전에 안전교육을 했다.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공

나무의 향과 감촉을 느끼며 직접 조립하여 못을 박고 사포질로 다듬고 꾸미는 등 작품이 나오기까지 다양한 과정과 정성을 거친다는 것을 경험하며 아주 즐거워했다.

천방지축 개구쟁이들이 직접 만들기를 시작하자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냈고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생각을 하니 너무 뿌듯하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진로개발, 주중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 차량운행까지 국비 지원하여 무료로 운영되며 4, 5학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