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CTN]홍유선 기자 = 25일 저녁 방송되는 tvN '올 탁구나!'(연출 신소영, 정무원)에서 박빙의 복식 매치가 펼쳐진다.

'올 탁구나!'가 제1회 대한탁구협회장배 '골든 라켓 챔피언십'에 출전을 확정, 대회에 나갈 복식조를 선발하기 위해 특별 훈련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화려한 스타들이 '복식 스타즈'를 구성해 '올 탁구나!'를 찾는다.

첫 복식 매치를 위해 등장한 복식 스타즈는 '올 탁구나!' 멤버들의 찐친으로 구성된다. '팀장즈' 강호동·은지원만큼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예능 듀오 김정민&홍석천, 군대 탁구 최강자로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오종혁&박군, 호시탐탐 정근우의 고정 자리를 노리고 있는 야구 레전드 유희관&최준석이 출격해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들은 반전 탁구 실력은 물론, 맛깔나는 입담으로 폭소를 예고한다. 김정민은 "(홍석천과)둘이 합쳐 100세 팀인데, 이겨도 손해고 지면 망신이다"라며 웃픈 각오를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유희관과 최준석은 등장과 함께 정근우를 도발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구력 25년이라는 유희관은 "유씨 집안 탁구 3대장으로 유남규, 유승민, 유희관이 있다"라고 웃음을 전하는 동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최준석은 정근우의 탁구 실력에 대해 "처음 들어봤다"라며 "오늘 정근우 잡으려고 나왔다"라고 말해 빅매치 성사에 기대를 더한다.

예능 '강철부대'로 인연을 맺은 오종혁과 박군의 조합도 눈에 띈다. 구력 4일차라고 말한 오종혁은 "4일차가 4개월차를 꺾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멤버들의 기세에 도전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박군 또한 "튼튼한 신랑이 되기 위해 탁구를 시작했다. 구력은 5일 됐다"라고 밝히기도.

대회를 한 달 남겨둔 지금, 멤버들은 처음으로 생활 체육인들과의 대결에 나선다. 재야에 숨어있는 진짜 실력파 탁구 고수들을 만날 기회가 찾아온 것. 이번 만남에 멤버들이 어느 때보다 더 긴장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를 위해 유승민 감독에게 롱 플레이 훈련을 원 포인트 레슨으로 배우며 승리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은지원이 특별한 상대를 만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마주한 고수 중 한 명이 자신의 동생이 은지원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것. 과연 은지원을 포함한 멤버들이 생활 체육인들과의 대결을 실력 향상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탁구를 사랑하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과 탁구가 생활인 최정예 고수들의 등장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초 본격 탁구 예능 tvN '올 탁구나!'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