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마경석)는 청주시 안전정책과(CCTV관제센터)와 협업하여 CCTV를 활용한 천리安 순찰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리安 순찰은, 청주권 범죄 발생 및 112신고 등 치안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다발지·취약지 중 CCTV가 집중설치 된 지역을 10개 내외로 연결하여 순찰선을 지정하고 취약 시간대 집중 화상순찰하는 방법이다.

이는 흥덕경찰서(생활안전과)에서 지난 3월 29일 청주시 안전정책과와 사전 협의를 통해 천리안 순찰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관제센터 요원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이후 흥덕서에서는 천리안 순찰을 위해 5대 범죄발생 및 112신고를 종합 분석하여, 주간 시간대는 학교·공원·주택가 지역, 야간에는 음식점·유흥주점·모텔 밀집지역에 집중 순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주간 9구역, 야간 9구역 등 총 18개 구역에 대해 CCTV 화상순찰노선을 설정했다.

천리안 순찰은 청주시 관제센터 요원이 경찰에서 설정한 순찰권역에 대해 시간대별 CCTV 순찰을 실시하고, 긴급한 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 및 유관기관에 통보토록하여 청주시민의 안전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관제센터 요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근무중 주요 범죄 예방 및 검거에 기여한 요원에 대하여 검거 보상금 지급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매년 경찰의 날에는 베스트 관제센터 요원 선발을 통해 근무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동기부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마경석 흥덕경찰서장은 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고 시민들의 체감안전도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