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시와 사단법인 두리장애인복지회(회장 고준희)가 14일 취약계층 및 경로당 방역 봉사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매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자 및 경로당에 두리장애인복지회가 방역소독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준희 회장은 "이번 후원 협약은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취약계층 및 경로당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방역소독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한 해 두리장애인복지회의 방역소독 후원 봉사로 아산시 취약계층 및 경로당 400여 개소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어려운 이웃이 꿈을 품고 생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설립된 사단법인 두리장애인복지회는 소독·방역·건물위생관리업을 주 사업 분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 17명을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