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검상동에 위치한 솔브레인과 합동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 현지 적응 훈련을 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의 훈련으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화학구조장비 숙달 및 훈련시설 활용 누출차단 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날인 오늘 솔브레인에서 실제 누출사고를 가정하여 현지 적응 훈련 순이다.

주요 내용은 119구조구급센터 대원들 17명 참석하여 △인명구조 및 사고물질 확인 △확산방지 방재작업지원 및 제독작업 △인명검색 △주요공정 집중 대응 훈련 등을 실시했다.

박태영 센터장은 "이번 화학사고 대비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체계화된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솔브레인은 불산 등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으로 1급 특정소방대상물이며, 이번 훈련을 비롯해 불산누출 대응매뉴얼 제작 등 화학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공주소방서와 유기적으로 연대해 왔다.